곡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종류의 장미가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강변을 따라 달리다 보면 아름다운 경관들을 마주하게 된다. 섬진강 일대에서는 캠핑뿐만 아니라 각종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별미인 은어회와 참게매운탕은 또 다른 즐거움을 준다.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섬진강 볼레길을 따라 걷거나 자전거를 대여해 달리다 보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진다.
지역 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전라남도 곡성군 기차마을로 252-16 )
매 년 5월,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향연을 이루는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곡성 기차마을 장미공원에서 개최된다. 쉽게 볼 수 없는 전 세계 명품 장미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회로 열흘 이상 이어지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매년 30만명 이상이 찾는 대표 꽃 축제이다.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전라남도 곡성군 기차마을로 252-16 )
심청의 고장 곡성은 지난 2001년부터 ‘효’를 주제로 심청축제를 개최해 왔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 곡성 심청 어린이대축제가 가을 장미향 가득한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펼쳐진다.
가볼만한 곳
- 기차마을과 장미공원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은 섬진강변을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요술랜드, 동물농장 등 익숙함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이다.
섬진강기차마을 단지 내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장미공원을 목표로 사랑의 상징 ‘천사’와 음이 같은 1,004 품종을 수집하여 75,000㎡의 부지에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우수한 장미품종들을 수집,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04종의 장미를 식재하여 조성되었다.
- 섬진강변 철쭉길 (전남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로 1877)
섬진강변따라 만개하는 불타는듯 화려한 철쭉의 향연을 차, 자전거, 도보 그리고 섬진강레일바이크로 즐길 수 있다. 섬진강변 철쭉길은 4~5월이되면 곡성에서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예전 철길을 따라 빼곡하게 늘어선 철쭉이 병풍처럼 늘어서 있어서 드라이브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대황강 출렁다리 (곡성군 죽곡면 태평리 412-5)
위아래로 출렁거리는 대황강의 랜드마크 죽곡 대황강 출렁다리 대황강을 가로질러 죽곡면 태평리와 목사동면 구룡리를 연결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관광목적으로 건설된 인도교로서 길이 185m로 국내하천에 설치된 최장거리 다리이다. 대황강의 빼어난 경관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 압록유원지 (전남 곡성군 오곡면 압록리)
압록유원지는 섬진강과 보성강이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자연발생 유원지로 여름이면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겨찾는 관광명소이다. 섬진강과 보성강이 합류한 기점인 이 곳은 3만여평의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있는 한여름 피서지로 널리 알려진 자연유원지로 여름에는 모기가 없어 가족단위 캠핑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반월교와 철교가 나란히 강을 가로질러 놓여있어 운치가 뛰어나다. 특히, 보성강 하류의 유명 낚시터가 산재해 있어 강태공들에게는 인기가 높다. 강변에는 압록의 별미인 참게탕, 은어회, 매운탕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점이 즐비해 있어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 곡성 메타세쿼이아길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 )
곡성 메타세쿼이아길은 곡성과 구례를 잇는 17번국도, 곡성읍내 진입로 부근에 위치해있다. 800여 미터에 이르는 길 양 옆에 심어진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또한 영화 ''곡성''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인데 주인공 종구가 딸 효진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환하게 웃으며 달리던 장면이 촬영 되었다. 차를 타고 천천히 드라이브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 대황강 자연휴식공원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 석곡2길 13)
대황강을 따라 길게 늘어선 제방과 둔치에 코스모스가 대규모로 피어 매년 9월 말에는 ‘코스모스 음악회’가 열린다. 철 따라 벚꽃, 배롱나무꽃, 코스모스, 억새가 잇따라 피어나는 아름다운 강변을 따라 산책이 가능하며 주변에 체육공원과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어 체육활동 및 캠핑 등 외부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체험 및 즐길거리
- 섬진강곡성래프팅 (전라남도 곡성군 고달면 두가리720)
섬진강의 래프팅 코스는 구례와 곡성으로 나뉜다. 이중 곡성 코스는 수량은 다소 적지만 전형적인 한국의 강촌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중간중간의 모래톱에서 휴식을 취하며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문나 있다. 아름다운 경치와 잔잔한 물길에서 물놀이하기에 제격인 장소다.
- 섬진강도깨비마을 (전라남도 곡성군 고달면 호곡도깨비길 119-97)
도깨비 마을은 2012년(예비)사회적기업으로 출발하였으며 문화예술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과 함께하며, 우리나라 도깨비를 문화, 예술, 산업, 교육, 관광 등으로 콘텐츠화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끝없이 펼쳐 볼 수 있는 곳으로 인형극 뿐만 아니라 동요를 짓고 부르며 체험학습과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 섬진강레일바이크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로 1877)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가정역을 시작으로 봉조반환점 순환하는 약 3.6km 코스로 약 30분 소요가 된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탑승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기에 좋다. 좌측으로 보이는 섬진강은 마음을 뻥 뚫리게 하며, 오르막 구간에는 견인장치가 설치돼 있어 힘들이지 않고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맘껏 즐길 수 있다.
- 곡성 하늘나리마을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하한리)
2004년 농촌진흥청 선정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이후 연간 2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드는 체험 마을로 자리매김했다. 마을의 주요 소득원은 꿀이다. 주변의 히어리꽃, 아까꽃, 밤꽃 등에서 벌들이 채취한 꿀로, 집마다 울안에 벌통이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토종벌을 치는 집이 많다. 집마다 널린 게 벌통이고 많은 게 벌이다 보니 마을 체험 행사에도 벌꿀을 주요 테마로 삼았다. 계절별로 토종꿀과 벌통, 벌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는데, 알뜰한 주부들에겐 벌통 만들기와 꿀벌 아프트 분양이 최고 인기다.
- 기차마을레일바이크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기차마을 내에 위치한 순환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이다. 레일바이크 이용료는 인터넷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용한다. 한 바퀴 도는데 5~ 7분이면 충분하다. 곡성 기차마을 입장료를 내고 받은 심청상품권으로 레일바이크 요금을 지불할 수 있다.
- 곡성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덕양서원길 42)
이착륙장을 포함한 모든 시설이 패러글라이딩 전용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이다. 경찰청을 포함한 여러 관공서및 유수의 대학, 기업과도 MOU를 맺은 믿을 수 있는 곡성 기차마을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이다.
곡성 별미 음식
- 참게요리
물맑고 깨끗한 섬진강의 자랑, 참게 섬진강 참게는 민물과 바다를 드나들면서 서식한다. 섬진강 참게 잡이는 9월~11월 사이, 그리고 3월 무렵 산란기에 이루어진다. 음력 2월에 잡힌 참게의 맛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참게 요리로는 참게 매운탕, 참게 수제비, 참게장이 있는데 특히 참게 수제비는 곡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일품요리다. 물이 맑고 깨끗한 곳에서만 사는 참게는 섬진강이 아직 건강함을 입증해준다.
- 은어요리
1급수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은어는 이끼만 먹고 살정도로 깨끗하기 때문에 민물고기임에도 회로 먹을 수 있고 은은한 수박냄새가 풍기고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해마다 여름이면 은어가 섬진강을 거슬러 올라오는데, 마을 근처 사내들은 이때를 기다려 그물을 들고 강으로 나갔다. 은어는 아주 깨끗한 물에서만 살기 때문에 기생충을 염려하지 않아도 되었고, 바위틈의 이끼만 먹기 때문에 살점에서 은은한 수박향이 났다.
- 흑돼지숯불구이
석곡에는 직화구이의 향이 배어있는 토종돼지고기 석쇠구이로 명성이 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만 해도 석곡은 교통의 요충지였는데 고속도로가 열리면서 그대로 스쳐 지나가는 마을로 변모해 버리고 말았다. 그 시절만 해도 광주여객버스 50대, 트럭 2백여 대가 머물러 가서 그 운전기사며 승객들이 반드시 들러가다시피하여 하루 8백상의 돼지고기백반을 팔았을 정도로 최고의 별미로 이름을 날렸다.
- 능이버섯요리
능이버섯은 인공재배가 되지 않으며, 참나무 밑에 군락을 지어 군생한다. 능이버섯의 서식 조건은 모든 환경이 잘 조화 되어야 하며, 자연이 허락해야 맛볼 수 있는 버섯이다. 잡목과 활엽수림, 특히 참나무가 많이 자라는 곳에 낙엽과 마사토가 일정 비율로 섞인 곳에 능이버섯이 잘 자라고 있어 곡성의 능이버섯이 유독 향이 진하다. 곡성에서는 능이버섯으로 능이버섯 삼겹살 구이, 능이버섯전, 능이버섯초무침, 능이버섯전골, 능이버섯 닭곰탕, 능이버섯 잡채, 능이버섯두루치기 등을 요리로 해먹는다.
- 곡성토란
곡성의 대표 영양식품 토란요리 곡성에는 토란전문음식점이 많이 있어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연중 다양한 토란음식을 맛볼 수 있다. 토란들깨탕, 토란빵, 토란아이스크림, 토란대육개장, 토란푸딩 등 맛도 좋고 영양도 가득한 토란먹거리가 곡성에는 가득하다. 들깨가루가 듬뿍들어간 토란국물은 진하고 고소한 맛에 허한 몸이 충전되는 느낌을 준다.
- 깨비정식
곡성읍권 대표먹거리 깨비정식 마치 도깨비 방망이로 뚝딱 만들어 낸 것처럼 푸짐한 깨비정식은 곡성 홍보대사 강레오 셰프와 곡성군이 함께 개발한 메뉴로서 특히 곡성군의 특산품인 흑돼지, 토란, 멜론, 와사비에서 끌어낸 개성 넘치는 맛이 일품이며, 메인 요리인 흑돼지 석쇠구이는 흑돼지의 쫄깃함이 석쇠구이의 은은한 불향과 어우러져 더욱 맛깔스럽다.
곡성 로컬 맛집
- 궁전회관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54)
메뉴- 한정식
- 석곡식당 (전라남도 곡성군 석곡면 석곡로 60)
메뉴- 양념 석쇠불고기, 간장 석쇠불고기 외
- 동악산장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도림로 119)
메뉴- 능이 닭곰탕, 능이 백숙, 백숙, 닭볶음탕, 해물파전, 도토리묵 외
- 새수궁가든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섬진강로 1015-2)
메뉴- 참게탕(자연산), 은어튀김, 메기탕, 쏘가리탕, 은어회 외
- 별천지가든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섬진강로 1266)
메뉴- 참게탕, 은어회, 은어튀김 외
- 지리산가는길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대황강로 1334)
메뉴- 치즈돈까스, 등심돈까스, 카페라테, 바닐라라떼 외
- 모심정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섬진강로 1005)
메뉴- 능이버섯닭곰탕, 장어구이, 참게장백반, 참게매운탕, 잡어탕, 다슬기탕, 은어튀김
- 나루터 (전라남도 곡성군 하한길 3)
메뉴- 참게탕, 쏘가리탕, 메기탕, 은어조림, 다슬기탕 등